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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

싱가포르 맛집 - 리츠칼튼 호텔 콜로니

싱가포르에 가서 뷔페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리츠칼튼 호텔의 콜로니라는 식당을 추천한다.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점심, 에프터눈 티, 저녁 등 다양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다.

 

 

요일

가격

점심 (12:00-14:30)

월-금

성인: $60

어린이: $30 (만 6세-12세)

점심 (12:00-14:30)

성인: $64

어린이: $32 (만 6세-12세)

에프터눈 티 (15:30-17:30)

 

$49

단품 메뉴도 가능

저녁 (18:30-22:30)

월-목

성인: $80

어린이: $40 (만 6세-12세)

저녁 (18:30-22:30)

금, 토

성인: $96

어린이: $48 (만 6세-12세)

저녁 (18:30-22:30)

성인: $84

어린이: $42 (만 6세-12세)

빈티지 샴페인 브런치

12:00-15:30

샴페인 무제한: $192

음료 무제한

성인: $142

어린이: $96 (만 6세-12세)

아기: $48 (만 3살-5살)

 

지금까지 총 네다섯 번 정도 방문했는데 싱가포르에 살면서 가 본 뷔페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리츠칼튼 호텔 뷔페의 장점을 꼽자면,

 

1) 각양각색의 원산지에서 온 굴을 맛볼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원산지 굴을 한 자리에서 먹어볼 경험이 없었는데 이 호텔 뷔페에 방문하고 나서 실제로 원산지마다 굴 맛이 꽤 다르다는 걸 처음 경험해봄. 크기나 맛의 차이가 상당한 편이다. 

참고로 싱가포르는 굴이 비싸서 식당에서 먹으면 굴 한 개당 기본 이천 원이 넘는다.

생굴과 연어 회

 

2)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하다.
젤라토 아이스크림, 초콜릿, 다양한 종류의 조각 케이크까지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하다. 접시에 한 가지씩만 가져와도 빈 공간이 모자를 정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입맛에 맞는 것 한두 개는 있다. 디저트 메뉴가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1)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2)


3) 싱가포르의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칠리크랩, 사테, 락사 등의 메뉴가 있는 데다가 그냥 단품 메뉴라고 해도 손색없을 퀄리티이다. 사실 본인은 연어 회나 굴을 먹는 데에 집중해서 사테같은 음식에는 손도 안대지만 칠리크랩은 먹을만한 편. 점보 레스토랑같이 살이 꽉 찬 게는 아니다. 딤섬의 종류도 꽤 다양하게 나온다. 굳이 돈 주고 사 먹고 싶지 않은 락사는 한 숟가락 정도 시도해볼 수 있다.

4) 인테리어

콜로니 내부

은은한 조명에 분위기가 좋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조금 어두운 편이긴 하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꽤 주변 테이블의 말소리에 방해받지 않는다.




+한국인 직원들이 정말 많았다. 한국 사람들과 같이 간 적이 두 번 있어서 사실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