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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생활/싱가폴 취업

싱가폴 취업 준비 (1)

이번 포스팅에서는 싱가폴에서 구직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1. LinkedIn 링크드인
LinkedIn은 페이스북같은 소셜 네트워크같은 서비스인데,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는 다르게 특정 업계 사람들이나 비즈니스 인맥들의 정보를 파악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인/구직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비즈니스계의 페이스북이라고 생각을 하면 쉬울 것 같은데요, 싱가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 쓰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소셜 네트워크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이거나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는 추세입니다.

단정한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출신지, 출신 학교, 관심사, 직장 경험 등을 올리고, 일과 관련된 인맥을 추가해서 취업의 기회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밑에는 제 LinkedIn 모바일 앱에서 받은 알람을 캡쳐한 화면인데요, 링크드인에 같이 맺어져있는 인맥들이 올리거나 공유하는 일 관련 된 글들을 볼 수도 있고, 누가 내 프로필을 열람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고, 제가 올린 프로필과 맞는 회사들도 추천을 해줍니다.


또한, LinkedIn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모르는 사람들과 일 관련해서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겁니다. 밑에 보이는 메세지는 제가 비교적 최근에 리크루터한테 받은 메세지인데요, 6-12개월 계약직이고, 이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Technical Writer에 추천을 한다고 연락이 온겁니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제가 프로필에 관심사나 학위, 취업 가능한 나라 등을 올려놨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일에 관련 되어있는 다양한 종류의 정보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링크드인 내에서 이어져있는 인맥들이 승진을 하거나 이직을 했을 경우에 저에게 알람이 옵니다. 예전 직장에서 알던 사람이라 평소에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던 사이라면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남겨주어서 뜬금 없거나 어색하지 않게 인연의 끈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간간이 연락을 주고받아서 인연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저나 상대방이 이직 준비를 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도 있지요.


2. JobStreet 잡스트리트   

다른 웹사이트로는 흔히 아는 구직 웹사이트가 있는데요, 구글에 "Singapore job application"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무수히 많은 웹사이트가 뜹니다. 그 중 싱가폴에서 제일 흔히 쓰는 웹사이트 중 하나는 jobstreet인데요, 이런 구직 웹사이트들은 가짓수가 정말 많지만, 회사나 에이전시에서 여러 웹사이트에 똑같은 내용의 구인 공고를 올리는게 다반사고, 별로 차이는 없으니 잡스트리트를 포함, 메인으로 쓰이는 세 웹사이트를 가져왔습니다.

https://www.jobstreet.com.sg/

https://jobscentral.com.sg/

https://www.indeed.com.sg/



3. Jobnexus 잡넥서스

https://jobnexus.com/singapore/

이 위의 웹사이트는 2번에 나와있는 웹사이트들과는 다른 성격을 띄는데요, 그 이유는 이 웹사이트는 회사에 지원을 바로 하지않고, 에이전시한테 자신의 이력서를 보내서 에이전시들이 제 프로필과 매치되는 회사를 찾아서 연결 해 주는 웹사이트입니다. 본인이 수십군데에 이력서를 넣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기대하는 것에 훨씬 못 미치는 직업을 소개해주거나, 소개비를 받는 경우가 흔해서 확인을 꼭 해봐야 합니다.



싱가폴에 구직을 하는 방법에 관한 1편은 이걸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는 한국에서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방법과, 해외 취업 장려를 목적으로 국가에서 주는 혜택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