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투자 관련 해외 유투버의 영상을 보다가 월배당을 주는 미국 ETF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무려 배당이 7-8%대를 오르내리는 ETF라 월배당을 목표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ETF이다.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 ETF (NUSI:NYSEARCA)
소개할 ETF의 티커는 NUSI로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으로 2019년 12월에 만들어진 ETF로 5년 치 자료는 없지만 만들어진 후 2년 동안 13% 정도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 때도 $23-24 사이로 10%대밖에 하락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은 위험 방어율을 자랑한다. 1년 치 차트를 보면 $26-28대를 횡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고배당에 수수료도 낮은데 횡보하는 것쯤은 눈감아줘야 하지 않을까.
타 유명 ETF들보다 운용자금이 적어서 (1조 원 이하)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연간 수수료는 0.68%로 미국의 평균적인 ETF의 수수료인 0.53%보다는 높지만 높은 배당을 자랑하는 만큼 배당 위주의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ETF라고 볼 수 있다. 운용자금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나스닥의 대형주 위주로 기초 자산으로 추종하다 보니 다른 ETF들과 자산 구성이 다를 바는 없다.
위의 차트를 보면 매달 한 주당 $0.18 정도의 배당을 지급한다. 한 주에 $28로 잡고 $2800으로 100주를 산다면 세전 매달 $18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1년이면 세전 $216이니 연배당 소득이 2,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5%의 세금을 제외하고 $183.6 정도의 배당금을 얻을 수 있다. (수수료는 계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를 네 배로 늘려서 $11,200 (현재 환율로 약 1,320만 원)을 일 년에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의 액수는 $734.4로 은행에 예/적금을 드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액수이다. 환율이 좋을 때 포트폴리오에 ETF를 추가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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