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투자를 하면서 포트폴리오의 30%는 배당주, 70%는 성장주로 가져가고 있는데, 배당주의 비율을 50%로 늘리려는 와중에, 리스크를 조금 더 낮추기 위해 배당은 낮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ETF를 검색하다 매달 적립식으로 포트폴리오에 추가시킬 수 있는 부담 없는 5-10만 원 대 가격의 ETF를 찾았다. 뱅가드 같이 유명한 회사의 ETF인데도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어서 매달 월급에서 일정 비율로 넣을 수 있는 매력적인 ETF 4개를 추천하려고 한다.
현존하는 수많은 ETF 중 아래의 ETF가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 기준은 1) 배당률 2) 성장률 3)운용자금/운용회사규모 4) 매달 적립식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 네 가지이다.
뱅가드의 배당금 절상 ETF - (VIG)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2021년 11월 말 기준 현재가: $164
슈왑 미국 배당회사 ETF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2021년 11월 말 기준 현재가: $77
약 8만원 대의 매력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ETF다. 230억 달러의 큰 운용자금에 수수료 또한 0.06%로 정말 저렴한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성장률과 배당률 둘 다 위의 두 뱅가드 ETF에 뒤지지 않는다. 위의 두 ETF보다 적은 100여 개의 회사에 걸쳐 투자하는데도 불구하고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의 4%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가 없어서 두 ETF보다 리스크 프로필이 높지 않다. 그에 비해 배당률과 성장은 좋고 가격대도 낮아서 적립식으로 부담 없이 투자할 만한 ETF 중 하나. 2021년 4분기 기준, 3%의 배당을 지급해서 위의 두 ETF보다 높은 배당률을 자랑한다. 최근 1년간 약 22%의 성장률을 보였고, 최근 5년 차트를 보면 약 80%의 성장을 보여준다.
iShare 배당 성장 ETF (DGRO) -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2021년 11월 말 기준 현재가: $53
5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을 자랑하는 ETF로, DGRO는 약 2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거대 ETF로, 현재까지 배당을 꾸준히 준 역사가 있는 회사들 400 여 개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다. 코로나 판데믹 후 배당을 깎거나 이제 막 배당지급을 시작한 회사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물론 배당률은 조금 낮지만 배당 역사가 짙은 회사들 위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차후 배당금이 천천히 오르기를 기대할 수 있다. 2021년 4분기 기준, 2.1%의 배당을 지급하고, 최근 1년간 약 21%의 성장률을 보였고, 최근 5년 차트를 보면 약 87%의 성장을 보여준다.
아래의 표에 위의 네 ETF를 요약했다.
VIG | VYM | SCHD | DGRO | |
현재가 (US$) | 164 | 108 | 77 | 53 |
운용자금 (US$) | 650억 | 400억 | 230억 | 200억 |
배당률 (%) | 1.6 | 2.8 | 3.0 | 2.1 |
최근 1년 성장률 (%) | 19 | 20 | 22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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