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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골프 연습장 - 만다이 골프장 코시국에 싱가포르에서 살다보면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엑티비티가 몇 개 있다. 테니스와 골프가 그 중 하나인데, 테니스 같은 경우는 상주하고있는 콘도미니엄에 테니스장이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는 나라의 규모에 비해 꽤 여러 개의 골프연습장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자주가는 골프연습장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한다. 만다이 골프장은 싱가포르 북쪽에 위치해있다. 골프 코스는 6시, 골프 연습장은 10시 반 쯤에 문을 닫는다. 골프 연습장은 2층으로 되어있어서 약 40개의 자리가 있는데 저녁에 오면 한적하다. 특히 자주 가는 일요일 밤에 2층은 거의 혼자 독식하거나 한 두 명정도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사람들이 많으면 부담스러운데 한 번도 사람이 많았던 적이 없어서 좋다. 대중교통을 타.. 더보기
싱가포르 직장인 머니로그 10월 넷째 주 저번 달에 한국에서 생활을 했기에 카드값이 얼마 안 나왔겠지 기대를 하며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는데 한화로 백만 원이 넘는 돈이 나왔다. 믿을 수가 없어서 카드 이용 내역을 열심히 뒤져보고 계산기로 계산도 해봤지만 다 내가 쓴 게 맞다. 도대체 돈을 어떻게 쓰는 건지 생각하고 반성하기 위해서 머니 로그를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10월 18일 월요일 - $74.09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했다. 언제먹어도 맛없는 회사 밥 $1.3 (아침)과 $4.5 (점심) 지불. 다섯 번중 네 번은 맛이 없어서 우울하지만 한 편으로는 구내식당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사 밖에서 사 먹으려면 왔다 갔다 시간도 낭비하고 비용이 더 들 텐데 미각을 포기하고 시간을 얻는다. 남는 시간에는 책 읽거나 해야 할 일 하면서 .. 더보기
21년 10월 싱가포르 코로나 일 확진자 5,000명 이상, 역대 최고 확진자 수 기록 21년 10월 28일에 집계가 완료된 10월 27일의 확진자 수가 5,324명으로 역대급 최고 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인구가 85%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코로나 전파는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결코 덜하지 않다. 싱가포르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 중 98% 이상의 경미한 증상을 겪거나 무증상으로 끝난다고는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정말 온 국민이 감염될 듯싶다. 일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었을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 계속 3,000명 중반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는데 인구가 500만 명이 조금 넘는 나라에서 일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은 건 가히 충격적이다. 위드 코로나로 간다면서 확진자 숫자는 쉴 새 없이 늘어나고, 점점 타이트해지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이 넘는.. 더보기
21년 10월 싱가포르 코로나 백신 접종률과 신규 확진자 수 10월 26일, 싱가포르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84%로, 1차만 접종한 사람을 포함하여 총 85%의 인구가 접종을 맞았다. 또, 싱가포르 정부에서 노약자들에게 부스터 샷을 맞는 것을 강력 권고하는 만큼 인구의 13%의 사람은 이미 부스터 샷을 맞았다. 현재 백신 미접종자는 외식은 고사하고 쇼핑몰 출입도 안 되는 상황에서 백신 미접종자인 15%에 달하는 거주자는 도대체 어떻게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높은 접종률과 강도높은 규제(백 신접 종자 2인까지 외식 가능)에도 불구하고 10월 26일 하루 동안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3,277명이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무조건 재택근무를 하게 해야한다고 발표를 했다. 백신을 무조건 맞게 하려는 노력과 참여하지 않으면..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싱가포르 클락키? 요즘에는 로버슨키! 클락키는 정말 싱가포르 밤문화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다. 어딜 봐도 예쁘고 끊임없이 들려오는 라이브 노랫소리와 강가+화려한 조명의 콤보는 관광객들을 사랑에 빠지게 한다. 싱가포르에 산 지 꽤 오래된 나도 클락키만 가면 마음도 들뜨고 항상 봐도 예쁜 모습에 나중에 다시 볼 것도 아니면서 야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코로나로 화려한 밤이 예전만 못한 요즘, 클락키보다는 로버슨키가 더 좋아지고 있다. 클락키와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풍경은 사뭇 다르다. 조깅하는 사람들, 줄 지어 자전거 타는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 강아지 또는 애기들과 산책 나온 가족들까지, 밤문화를 즐기러 가는 동네지만 동네 사람들에게는 산책로의 일부분이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식당도 많아서 길거리는 대형견들로 넘쳐난다.. 더보기
싱가포르 유학생활 장점과 단점 (1) 싱가포르는 영어가 공용어이고 다국적 기업이 많다는 장점으로 유학생활을 하기에 좋은 나라이다. 또한, 미국과 같은 나라들보다 한국에 가깝고 학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교를 싱가포르로 가기로 결정한 계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현재 본인이 생각하는 싱가포르 유학에는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었다. 싱가포르 유학생활의 장단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싱가포르 생활의 전반적인 장단점이기도 하다. 장점 1) 아시아 내에 영어권인 국가 홍콩과 싱가포르 중 고민을 했지만, 홍콩에 놀러 갔을 때는 영어와 중국어가 공용어지만, 중국어/광둥어를 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정말 힘들었다. 반면에 싱가포르에 방문했을 때는 웬만한 곳들에서 영어가 다 통해서 훨씬 마음이 .. 더보기
해외 취업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1탄 1. 한국 휴대폰은 무조건 살려놓기, 정지 및 해지는 NO! 한국 휴대폰 번호를 정지나 해지시키게 되면 한국에서 일처리를 할 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인증번호 문자 등을 받지 못해서 쇼핑몰에서 뭔가를 주문하는 간단한 것도 더 어려워지고,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송금이나 선물이라도 보낼라치면 여간 복잡하고 힘들어서 포기하기 일쑤다. 해외에서 전화/문자 로밍 가능한 알뜰폰 중 2,000원 정도의 금액대도 많으니 꼭! 휴대폰을 살려놓기를 추천한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삼성 휴대폰은 듀얼 심카드가 가능한 나라들이 많아서 한국 유심과 해외 유심을 동시에 꽂아놓고 쓰는데, 정말 편리하다. 아이폰도 e-sim과 실제 심카드 두 개를 한 휴대폰에 사용할 수 있어서 로컬 번호 + 한국 번호를 한 휴대폰에.. 더보기
[싱가포르 맛집] 이탈리아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싱가포르에 살다보면 항상 느끼게되는 사실이지만 맛집이 참 귀하다.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재료가 없을뿐더러 맛에 비해 가격대또한 정말 비싸서 둘이 한 끼 맛있는걸 먹으려면 십만원 정도는 지불해야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투니시안 아메리칸 아저씨의 소개로 알게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싶다. 주방장은 물론 홀에서 주문을 받는 사람도 이탈리아사람. 음식을 먹기도 전에 신뢰도가 올라가는 기분이다. 작은 식당의 규모 덕분인지 본인들끼리 이탈리아어로 얘기하는게 들리는데 정말 그 특유의 억양과 말투에 싱가포르가 아닌 유럽에 있는 기분 😂 트라토니아 논나 리나 Trattoria Nonna Lina 61 Cantonment Rd, Singapore 089757 가격대는 저렴하지않지만 (리조또 3만원 대) 그래도.. 더보기